상월결사 인도순례를 응원하면서...

비구52명, 비구11명, 우바새6명, 우바이6명, 총 75명
그리고 기자단과 운영지원단 28명
부처님의 탄생지부터 열반지에 이르는 7곳의 성지
1167km, 43일간의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막을 내렸다.
 
2/9 조계사
2/10 델리 - 바라나시 - 사르나트(초전법륜 성지)시작
2/11 갠지스강
4일 람나가르 - 카코리아
5일 카코리아 - 짜키야 - 새드푸루 - 띠여리 쉬브람푸르
6일 쉬브람푸르 - 로단 - 아와카라, 짠다마을, 바부아
7일 바부아, 다르와르, 나르비스푸르 카라운다, 체나리 베니싱대학
8일
9일 손나가르 숙영지
10일 파르사 숙영지
11일 파르사, 마자울리, 싱히커드, 차르카와, 엄아와 (회향지)
12일 엄어와, 더다파, 마라하, 카피시아
13일 보드가야(마하보디대탑, 불교 제1성지)
14일 보드가야 법회
15일 마하보디사원 - 죽림정사, 날란다대학, 라즈기르

등등
 
 
올해 1월 15일부터 지금까지 관음성지 순례중에 있었다.
매일같이 국내 곳곳의 사찰을 순례하며
매일 108배와 반야심경 사경을 했다.
불심이 더욱 더 깊어진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내가 얻은 가장 큰 인사이트는
이미 한반도는 불국토라는 점이었다.
다만 보고 있지 않았을 뿐;;
그동안, 서울 좁은 지역에서 왕래하며
한국사회에 부처님 법이 더 널리 퍼질 수 있기를 항상 마음 속으로나마 응원하고 있었는데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미처 놓치고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 싶다.
이번주 중에 조계사 앞에서 회향식을 한다는데 꼭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