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Keep it up & Just do it
The Past/사찰(Temple)

RE:INTRO

by pensee 2024. 2. 23.

다시금 현실로 돌아와서 아침 카페에서 문득 생각이 들었다.

아 내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구나.

 

그동안 이것저것 한눈파느라 그리고 내 미약한 글쓰기 실력과 얕은 지식탓하며

사찰순례 후기를 남기는 것을 계속해서 미뤄왔다.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어떤 주제로 써내려가야할지 참 고민도 많았다.

단순 지식 전달이면 그냥 홈페이지만 보면 될일이다.

그리고 33관음성지, 108사찰순례의 경우 신앙의 관점에서 쓴 글들과 에세이들이 많아

사실 좀 갈피를 잡기 어려웠다.

그러면 간단하다. 솔직한 내 심정을 써내려가고, 내 경험과 느낀바를 

그냥 써내려가면 그걸로 족하다.

남눈치보지말고.

 

사실 글은 계속해서 느는 것이고

쓰지 않고 또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 늘지 않는다는 절대 진리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며

오늘이라도 지금이라도 당장에 시작하기로 했다.

 

평가는 남들에게 맡기고

일단 써내려간다.

 

만일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다면

다시 방문해서 다시금 또 쓰면 되는일 아닌가.

다시 또 수정하면 될 일 아닌가

 

내일부터 시작될 나의 첫번째 사찰은 어디로 정할까?

김제 금산사다.

그리고 마지막은 조계사로 한다.

'The Past > 사찰(Tem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운사 고불전  (0) 2024.05.26
사찰순례기 ideation  (0) 2024.04.09
INTRO  (2) 2023.12.23
용주사  (0) 2023.11.16
봉은사  (0) 202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