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상관련 라니에세이 존 카밧진 INTRO Hello, Thank you for visiting my blog. I’m a Korean, Tourism & Event coordinator, and also Buddhist in South Korea. I cherish the assets of Korean Buddhist culture, and strive to promote Korean Buddhism to the globe. Ever since I studied Buddhism in the university, I had been very much concerned about my future career. Should I become a monk? Should I go on to graduate school? Although I very mu.. INTRO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불교문화의 자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약 15년전 대구에서 상경하여 불교를 전공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던 시기, 우연하게 가깝게 지내던 친구의 외국친구들이 서울을 방문한 계기로 서울의 몇 군데 가이드 했던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 중 조계사를 들렀는데, 제가 배운 몇 가지 지식들을 그들의 관점에서 설명했던 경험이 무척 저에게 짜릿하게 다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시기,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하여, 전세계인들의 서울방문이 날이 갈 수록 늘어났고, 저는 대학시절 배운 불교에 대한 지식을 통해 한국불교를 홍보하여 한국 방문 관광객들을 늘릴 수 있다면 저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겠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대학 시절 불교를 그다지 열심히 공부하지 .. 23년 사찰순례의 첫번째 감상 33관음성지 사찰순례를 끝낸지 보름이 되었고, 내일 회향식을 하러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방문할 예정이다. 회향식 전 그동안의 기억을 약간은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아 노트북을 켰다. 이번 사찰순례는 연초에 결심하여 올해 안으로 끝내자는 목표로 시작하였는데, 예상보다 더 많이 더 빠르게 마무리 되었다. 33관음성지를 순례하면서 나는 방문했던 모든 곳에서 108배를 하였다.(솔직히는 세군데서 못했다) 정목스님의 유튜브 콘텐츠 108배에 맞춰서 한 배 한 배 진심과 정성으로 수행했다. 108배를 끝내고 가만히 앉아 몇 분간 명상을 했고, 2-3시간 정도 모든 전각들을 돌며 3배를 하며 사찰에 녹아있는 역사와 자연이 주는 기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수행이나 경험은 사실 모두가 다 할 수는 .. 용주사 키워드 융릉은 장조로 추존된 사도세자와 현경왕후로 추존된 혜경궁 홍씨의 합장묘 화성시 안녕동 사도세자 묘는 원래 수은묘로 칭해졌고 휘경동 삼육서울병원 주변에 위치해 있었다. 고종대에 이르러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가 장조와 헌경왕후로 추존됨에 따라 현륭원은 융릉으로 추봉 융릉의 능침사가 용주사. 정조는 현륭원을 화성으로 이장하면서 바로 옆에 조포사라는 명목으로 사도세자를 위한 원찰 조성 명목상 갈양사를 중창한다고 내세웠지만 새롭게 절을 창건한 것. 사실상 능침사 용주사 내 창건 때부터 호성전(護聖殿)이라는 위실이 건립되었고, 사도세자의 위패를 모심으로써 용주사는 사도세자의 추복사찰로 기능하게 됨. 호성전을 비롯, 건물의 주련과 권선문은 이덕무가 짓고 상량문은 채제공이 지었다. 용주사의 화주는 장흥 보림사의.. 봉은사 봉은사는 강남에서 현지인들이 가장 자주 방문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도심속 사찰이라는 점에서 조계사와 유사한 점이 많지만, 제가 자주 방문하는 조계사보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더 많아 보이고, 상대적으로 부유층들이 더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신도들이 명품 옷과 백을 걸치고 외제차를 타고와서 앞치마를 걸치고, 작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각종 봉사를 한다는 점에서 그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배고픈 취업준비생 입장으로 20대 시절 봉은사를 방문할 때면, 아니꼽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강남 부유층들은 현시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혜택을 누리는 계층임에도 그 혜택에 대한 성의를 종교에만 헌신하는 것을 보면 이들이 부처님법을 진지하게 대한다기 보다는 개인의 안위와 기복신앙을 위해서 다닌.. 쌍계사 작년 나는 좋은 일자리 경험을 얻게 되었다. 수준 높은 행사와 훌륭한 많은 사람들 사이에 둘러 쌓여 나의 부족함을 절감했고, 의욕만 앞서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실 없이 어린아이처럼 갈구만 하다보니 스스로 고통을 만들어냈고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다. 여러 실망감에 나는 올해 초 사찰순례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대학 다닐 때도 하지 않던 일을 사회에 나가 책임과 의무를 해야할 때가 오자, 절실해졌던 것 같다. 그 바로 첫 장소가 쌍계사였다. 쌍계사는 하동에 있다. 화개장터가 있는 곳이다. 내가 출발한 2022년 1월. 그 어느 때 보다도 정치적으로 좌우가 나뉘어져 있었고,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정치가들은 여념이 없었다. 이 시기, 나는 유튜브에서 지금은 現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신 김한길 위원장.. 230625법문(청년회) 사리불 존자 이야기 부처님 10대제자 중 지혜제일이라는 사리불(Sariputtra) 존자가 [출처 - 금강신문] 기원정사에서 하안거를 마치고 만행을 떠났는데, 안거를 마치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탁발도 하고 전법하는 것이 일종의 규칙이었다. 사리불 존자는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운수행각에 나섰는데, 그 시기 한 비구가 부처님에 다가가 사리불이 자신을 모욕한 다음 길을 떠났다고 거짓말로 일러바쳤다. 부처님께서는 사리불을 불러오도록 비구를 보냈고, 아난다로 하여금 정사 안의 대중을 모두 모이게 하였다. 사리불 존자가 복귀하고서 부처님께서 물었다. “사리불이여, 그대가 떠나자 한 비구가 찾아왔다. 그 비구는 그대가 자기를 모욕하고 길을 떠났다고 하는데 그것은 참말인가?” 이에 사리불이 대답했다. “세존이시여! 저..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