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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5, 대인관계: Interpersonal relations [윤희영의 News English] 대인관계: Interpersonal relations  세상살이 하면서 겪는 괴로움 대부분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그럼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하버드대의 신경과학자 다이애나 타미르 박사 등이 제시하는 방법은 이렇다. 상대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북돋아준다. 자기 얘기를 하는 것은 음식이나 돈과 같은 기쁨을 뇌에 유발한다고 한다. 상대의 말에 반응을 보이고 질문을 한다. 그 사람 사고(思考) 과정의 잘못 쪽으로 유도하는 질문을 해서 본인 스스로 해결안을 찾아내도록 해주면 이쪽에 대해 위협감을 덜 느끼고 친근감을 갖게 된다.People say that the most sufferings in our wal..
240416, 결혼하면 바보, 애 낳으면 천치 [윤희영의 News English] 北여성들, “결혼하면 바보, 애 낳으면 천치” 2024.04.16. Getting marriage is fool, having baby is idiot. 북한 여성들의 결혼·출산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길거리에서 아이 데리고 다니는 여성 보기가 힘들 정도라고 한다. 아시아프레스에 따르면 북한 여성들 사이에선 “왜 밥벌이 못 하는 남편 먹여 살리며 내 삶을 망치고, 왜 애를 낳아 꽃제비 만드느냐”, “결혼하면 바보, 애 낳으면 천치”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고 한다. 출산율 하락이 가파르다. 결혼은 하더라도 임신은 회피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혼자 살아가기도 힘들어 남편 부양하며 자식까지 먹여 살릴 여력이 없어서다. 출산을 하면 당장 생계를 위한 일마저 나갈 수 없게..
240411, 내비게이션만 보는 운전, 기억상실증·치매 위험 [윤희영의 News English] 내비게이션만 보는 운전, 기억상실증·치매 위험 Driving with GPS puts in danger of Digital Amnesia 위성 항법으로 길을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은 인류 최고 발명품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데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이 기술이 역설적으로 기억력 손실에 따른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기도 한다. 내비게이션은 운전자 두뇌를 비활성화해서 학습·기억 능력을 감퇴시켜 이른바 디지털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 지도와 도로 표지판을 보며 길을 찾아가다가 순간적 결정을 내리는 것도 기억에 중요한 두뇌 부위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는데, 맹목적으로 내비게이션 지시만 따르는 지나친 기술 의존이 부정적 효과를 일으킨다는 얘기다. Navigation system, gu..
사찰순례기 ideation 클래식 합주사찰 안에서 밖으로의 사진과 영상안녕하세요. 여기는 영화관이나 박물관 동물원이 아닙니다. 삶입니다. 인간적인 삶 그 자체전각별로, 하나하나전체적으로 하려니 너무 어렵고 힘들다.조금씩 하나하나씩  20년03.14 길상사03.22 화계사04.25 달마사06.23 제주관음사  21년09.25 갓바위  22년10.7 경국사11월 분황사  23년1.1 송림사, 제2석굴암 1.11 대구관음사 1.14 쌍계사 1.15 칠불사, 화엄사 1.20 기림사, 골굴사, 경주남산, 경주박물관 1.22 백양사 1.23 내장사 1.24 선운사, 안국사(민균) 1.25 은해사, 동화사 1.26 범어사, 통도사, 서운암 1.27 직지사. 고운사 1.29 법주사 2.1 해인사, 금선암 2.4 무위사, 대흥사, 백련사, 향일암..
240409, 잘난 체하는 당신들 한국 사람들 때문이잖아 [윤희영의 News English] “잘난 체하는 당신들 한국 사람들 때문이잖아”“This is all because of Snobbish Korean People” ‘과시하기 경쟁: 한국에선 부유함을 뽐내는 게 왜 미덕일까.’ Race to flex: why on earth showing off wealth is a virtue in Korea? 필리핀 매체 ‘인콰이어러’가 “체면이 전부인 한국에선 부자라고 뻐기거나 부자처럼 보이려고 애쓰는 게 악덕이 아니라 미덕인 듯하다”며 보도한 기사 제목이다. “이미 가졌으면 으스대고, 아니면 가질 때까지 가짜로 꾸민다”고 시작한 내용은 대략 이렇다. “길거리 어디에서나 명품 가방을 볼 수 있다. 명품에 대한 강박이 워낙 만연해 어린 아이들까지 입고 신고 학교에 ..
240408, 1968년 겨울 춘천의 따스했던 기억 [윤희영의 News English] 1968년 겨울 춘천의 따스했던 기억A Warm Memory of a Bitter Winter in 1968 미국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의 통신원인 앤 하임스는 젊은 시절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을 다녀갔다. 그녀가 ‘혹독했던 겨울의 따스했던 기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54년 전 춘천의 겨울 풍광이다. “1968년 당시 파란 눈의 금발 여자는 길거리의 호기심 대상이었다. 하물며 대중목욕탕에서 발가벗고 돌아다닌 나는 그들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Ann Hymes, an American correspondent in The Christian Science Monitor, stayed in Korea as for the Peace Corps in her early day..
240327, 3월 14일 화이트데이 vs. 4월 14일 블랙데이 [윤희영의 News English] 3월 14일 화이트데이 vs. 4월 14일 블랙데이March 14 White Day versus April 14 Black Day 오늘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다. 한 달 앞서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와 반대로, 남성이 여성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날이다. 밸런타인데이는 고대 로마에서 유래해 동·서양에서 모두 기념하는 데 비해 화이트데이는 일본에서 생겨나 일본·한국·중국·대만 등 동북아에서만 치러진다. Today, March 14th, is a White Day. The opposite of Valentine Day on February 14th, the day is a month earlier, when men show affection to women. Vale..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중국의 타이완 위협,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점점 전쟁의 북소리가 멀리서 울려온다.한국은 더욱 더 조심스럽다. 요즘 나는 좀 지쳐있다. 여러가지로 신문내용들을 챙겨보고 있지만긍정적인 소식은 단 하나도 없다. 좌우 극단주의, 포퓰리즘, 일자리를 빼앗는 플랫폼 IT기업으로 인한 산업전환, 부의 분배문제 등이런 것들을 보다보면 내 정신건강까지 위협받는다. 그렇다고 안읽고 살 수는 없다. 그러다보면 문득 전쟁이나 확 나버려서 다시 한국인들을 결집하게 만들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싶다.모두들 눈앞의 작은 이익에 함몰되어서 큰 주제를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들 한다.대통령 정부만이 부단히 애쓰고 있는 모양새라는데,각 이해집단, 나는 이익집단들이라 부르고 싶은데, 그 많은 집단들의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