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7) 썸네일형 리스트형 INTRO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불교문화의 자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약 15년전 대구에서 상경하여 불교를 전공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던 시기, 우연하게 가깝게 지내던 친구의 외국친구들이 서울을 방문한 계기로 서울의 몇 군데 가이드 했던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 중 조계사를 들렀는데, 제가 배운 몇 가지 지식들을 그들의 관점에서 설명했던 경험이 무척 저에게 짜릿하게 다가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시기,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하여, 전세계인들의 서울방문이 날이 갈 수록 늘어났고, 저는 대학시절 배운 불교에 대한 지식을 통해 한국불교를 홍보하여 한국 방문 관광객들을 늘릴 수 있다면 저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겠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대학 시절 불교를 그다지 열심히 공부하지 .. [230926] 욕심 많은 쥐의 최후 욕심 많은 쥐의 최후 욕심 많은 쥐가 옥수수가 가득 담긴 바구니를 발견했다. 바구니에 작은 구멍을 냈다. 그러고는 구멍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 마음껏 옥수수를 먹었다. 배가 불러 포만감을 느낀 쥐는 바구니에 들어갔던 그 작은 구멍을 통해 나오려고 했다. 그런데 나올 수가 없었다. 배가 너무 불러서 구멍을 통과할 수 없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소용없었다. 절망에 빠진 나머지 울기 시작했다. 마침 옆을 지나가던 토끼가 쥐의 울음소리를 듣고는 다가가서 사연을 물었다. 쥐는 "작은 구멍을 내고 들어와 옥수수를 먹었는데 그 구멍을 통해 빠져나갈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그 말을 들은 토끼는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구먼. 배가 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홀쭉해지면 나오라"며 코웃음을 치고는 가버렸다. A greedy .. [231221] 남녀 간의 크리스마스 덕담(?) [윤희영의 News English] 남녀 간의 크리스마스 덕담(?)The words of wisdom between men and women in Christmas 남성이 여성의 환심을 사기 위해 꼬드기는 말을 영어로는 pickup line이라고 한다. 속된 말로 ‘작업 멘트’를 뜻한다.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깨면서 웃음과 감동을 자아내 곧바로 ‘진도’ 나가게 해주는 촌철살인 한마디를 말한다. 그중에도 크리스마스 때 상대를 ‘심쿵’하게 만드는 ‘작업 멘트’들은 따로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 There is an expression in English that a man seduces a woman in order to win favor, which is Pickup line. In vulgar l.. [231219] 병역 의무제 49국… 한국과 다른 점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라트비아는 내년부터 모든 18~27세 남성의 11개월간 의무 복무 그리스는 19~45세 남성에게 12개월 병역을 부과, 외국 국적 취득이나 해외 거주 여부와 상관없이 군 복무 이행 스위스는 18~25세 남성 징병제, 공익 요원 대체 근무를 허용, 병역 면제 세금이라는 부과금 오스트리아에선 18~35세 남성이 6개월 군 복무 또는 9개월의 공익 근무 중 한쪽을 선택 덴마크에선 입대 군부대 특성에 따라 3~14개월 복무하되 부대 배치는 추첨 태국에선 18세가 되면 일단 예비군으로 편성된 후 21세에 정식 입대 대상이 되는데, 매년 4월 로또 방식의 추첨으로 신병을 선발 노르웨이는 남녀 구분 없이 19~44세 대상자들을 군 기지에 소집한 뒤 약 15%를 19개월 복무 현역으로 징집 이집트.. [230926] 젊은이들의 양극화된 소비 양상 [윤희영의 News English] 젊은이들의 양극화된 소비 양상 Polarized Consumption patterns among the youth 중산층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침체된 경제가 젊은이들의 소비 습성을 양극화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쪼들려 허리띠를 졸라매는 젊은이들은 예상치 못한 비를 만나더라도 우산을 사지 않는다. 신문이나 광고 전단지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뛴다. 코리아헤럴드에 따르면, 버스나 지하철도 타지 않는다. 공공 자전거를 이용한다. 대중교통 요금 몇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서다. Amid dwindling middle class, runaway inflation and sluggish economy are polarizing young Koreans’ spendin.. [231019] 알츠하이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윤희영의 News English] 알츠하이머에 대한 오해와 진실 Misconceptions and Truth about Alzheimer 알츠하이머와 치매는 동의어가 아니다. 치매는 일련의 인지 장애를 지칭하는 포괄적 용어로, 200종류 이상이 있다. 그 중 가장 흔한 형태가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이다. 1906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 병리학자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Alzheimer’s disease and dementia are not synonyms. Dementia is an umbrella term for a series of cognitive impairments, and has over 200 different types. One of the most co.. [231214] BTS 7명 모두 입대, ‘ARMY’는 왜 반길까? [윤희영의 News English] BTS 7명 모두 입대, ‘ARMY’는 왜 반길까? All 7 BTS members enlist in military service, why ‘ARMY’ welcoming this?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지민과 정국이 12일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제이홉, 9월 슈가(사회복무요원·social service agent), 지난 11일 RM과 뷔에 이어 나머지 두 멤버도 현역으로 입대함으로써 BTS 7인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이들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로, BTS는 그 이후 팀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Group BTS member, Jimin and Jungkook .. [231108] 한국 대통령 지지율의 역설 [윤희영의 News English] 한국 대통령 지지율의 역설 The Paradox of Korean President Approval Rating 지지율이 높으면 뜻하는 대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지만, 낮으면 함부로 하지 못한다. 미국 매체 ‘디플로맷’은 “그런데 한국에선 이런 보편적 통념과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말인즉슨 이렇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때 80%를 넘었고, 윤석열 현 대통령은 40% 안 되는 지지율로 취임해 20%대까지 떨어진 적도 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논란거리를 해결하거나 개혁을 이뤄보려 하지 않았다. 반면에 인기 낮은 후임자인 윤 대통령은 그런 문제들로 뛰어들어 헤쳐나가려 하고 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2018년 최고치에 달했다. 북한·미국을 한데 불러 모아 전 .. 이전 1 ··· 7 8 9 10 11 12 13 다음